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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바퀴 달린 성악가 이남현씨, 최국화씨를 실제 모델로 인터뷰, 기획, 제작한 인형극입니다. 2014~2019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센터, 2018년 행정안전부
와 함께 순회공연을 진행한 검증된 작품입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안전에 중요성도 함께 알려줍니다.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을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인형극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시나리오
바퀴 달린 성악가 이남현씨와 최국화씨를 모델로 기획, 제작한 장애인권교육 인형극입니다. 남현이, 지훈이, 태희는 동네 삼총사 친구입니다. 남현이는 항상 뛰기를 좋아하고 매사 조심성이 없는 친구입니다. 지훈이는 남들과 조금 다른 친구입니다. 말을 잘 못 하거나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친구입니다. 남현이는 지훈이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때로는 괴롭히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남현이는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고 휠체어를 타야 했습니다.
자신감을 크게 잃고 낙담해있는 남현이는 또 다른 장애를 가진 국화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국화는 교사가 되는 게 꿈인 친구입니다. 남현이는 국화를 만나고 조금씩 자신감을 찾게 되어 성악가라는 꿈을 갖게 되죠.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아직도 희망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때 희망이라는 멋진 친구가 나타납니다. 희망이는 지훈이의 멋진 요정 친구인데 지훈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남현이와 국화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었습니다. 남현이는 지훈이와 화해하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멋진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실제로 바퀴 달린 성악가가 되어 지금도 많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바퀴 달린 성악가 이남현 선생님의 멋진 노래를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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